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_= 청중평가단? 내가 신청한 적이...? 아...... 박정현,김범수 등등 원년멤버 나올때 신청했었던거 같은데에.. 글 올리고 잊어버렸을만큼 오래 전 일인데 이제서야 전화를?
'1월 16일 오후 2시까지 일산 MBC 드림센터로 신분증이랑 저희가 보내드리는 문자 함께 갖고오시면 되요~'
그래서 예정에도 없던 급 반차를 내고 일산을 가게 되었음
경연 당일날, 지하식당에서 점심먹고 올라와서 팀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v (물론 팀장님이 기립박수+눈물 미션을 주셨다는 뒷이야기가...) 안국역까지 질주하여 3호선타고 정발산역으로!
3호선 정발산역 1번출구로 나와서 호수공원쪽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보기에도 으리으리한 일산 MBC 드림센터가 눈에 보인다 예압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두번 받으세여 ㅋ.ㅋ
친절한 입간판씨
연령대별로 100명씩 (남자 50명 / 여자 50명) 뽑힌 영광의? 주인공들이 본인 확인을 받는 자리 자기 연령대에 맞추어 줄을 서시오~
스탭에게 신분증과 제작진이 보낸 문자를 제시하면 대조 후 위와 같은 번호표를 준다 20대를 표시하는 보라색 36번 번호표 이게 진짜 번호표는 아니고 2차 소집?? 때 번호표 확인후에 진짜 표찰로 바꿔준다
암튼 임시 번호표를 받은게 2시 20분쯤 '확인 되셨구요~ 5시 20분까지 다시 이 자리로 오시면 되요'
읭???? 후기를 미리 찾아본 덕분에 알고는 있었지만 갑자기 시간이 붕 떠버렸음 =_= 3시간 동안 뭐하나.......
하릴없이 MBC 드림센터 1층에 전시해둔 것들을 구경했는데 시간이 안가네...?
마침 CGV 뷔아피 스티커를 부착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로 뒤 웨스턴돔으로 발걸음을 옮김
스티커 부착하고 시간도 때울 겸 영화 한편을 감상함 '원더풀라디오' 3시 5분부터 5시 15분까지 ㅋㅋㅋㅋ 어쩜 시간도 딱 맞아떨어지는지.. 나이스 타이밍! 이민정이 그렇게 예쁘게 나오더라..... 러블리러블리
영화 잼나게보고 다시 달려서 MBC 드림센터 다시 도착하니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_= 헥헥 나도 20대 줄 찾아서 잠시 대기
맨 오른쪽에 보니까 따로 줄이 있었는데 그 줄은 청중평가단이 아니라도 기다려서 보기위한 사람들의 줄이었다 청중평가단이 모두 입장하고 순차적으로 입장시켜주는데 운좋게 자리가 남아있으면 앉아서 보거나 아님 계단에 방석깔고 앉아서 보거나... 물론 투표권은 없음
이번에는 아까 받은 번호표랑 대조하여 자리가 적힌 진짜 표찰로 교환해준다
표찰 앞면
표찰 뒷면, 그리고 자리번호까지 자리번호에 알파벳이 있으면 흔히 보는 공연장의 객석의자 알파벳이 없으면 무대 앞에 플라스틱의자임! 물론 아까 받은 번호표 순서대로 자리가 이미 배정되어 있기 때문에 2시에 가서 번호표만 일찍 받으면 앞자리에 앉을 수 있다 내가 일찍 오긴 왔구나.. 싶었음 ㅋ.ㅋ
그리고 다시 6시 20분까지 기다림의 시간 경연 한 번 보려고 열심히 기다리고 또 기다렸음 의지의 한국인 납시오~
6시 20분이 되서 드디어 연령대별로 입ㅋ장ㅋ 50대 이상 분부터 입장 -> 40대 -> 10대 -> 20대 -> 30대 순이었던걸로 기억 ㅇㅇ
입장 전부터 삼엄하게 경호하던 그 유명한 '강친'삼촌들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니 '사진 찍으시면 안됩니다 지우세요'를 연신 외쳐댐 아무래도 비공개 공연이고 스포가 인터넷에 도는 순간 방송에 대한 기대가 뚝 떨어지기 때문에 공연장 곳곳에 안내문부터 시작해서 스포유출방지를 위해 애쓰는게 눈에 보였다
공연 전 최후의? 사진, 내 자리에서 보는 무대 메인카메라 바로 왼쪽 자리였음 사람들에 가리긴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꽤 앞자리! 가수들 표정하며 떨림까지 다 보이는 자리라서 꽤 만족
경연 시작 전에 어떤 분이 올라오셔서 주의사항 일러주시고 바람잡이도 해주시는데 이분 참 말 잘하시더라... 굿 '여기 계신 분들 다 반년씩 기다려서 오신 분들이예요~' 모두 나 같은 케이스인가봐 ㅋㅋㅋ
그리고 핸드폰 끄고 진지하게 경연을 관람했다 빨간 수트 입은 테이와 나보다 머릿결 좋아보이는 김경호와 박완규 거미는 진짜 예뻐진게 눈에 보이더라 윤민수도, 적우도, 신효범도 모두모두 좋았음 *_* 거짓말 안하고 온몸에 소름 쫙~
한 곡씩만 부르고 NG없이 가니까 경연시간이 짧을 수 밖에 없는데 더더욱 짧게 느껴졌달까..
그리고 경연이 끝나면 아래와 같이 투표용지를 나눠준다 세명의 가수에게 투표하는 방식 퇴장하면서 연령대별로 구분된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 완료! 누구찍었는진.. 비~~밀~~
내 자리 바로 옆에 있던 메인카메라 덕분에 카메라에 내 모습이 잡힐 일이 거의 없었다 지미집카메라도 다른 서브카메라들도 내 쪽까지 잡지는 않는 듯 했다 이렇게 Mission Impossible? ㅜㅜ
퇴장하기 전 마지막으로 찍은 무대
비록 본방 제대로 챙겨본 적 없고 음원만 들어봤지만 실제로 가서 들어보니 진짜 음원이랑은 비교할 수 음ㅋ슴ㅋ 온몸으로 느껴지는거 무시 못함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좋은 경험 했다잉 ^^*
보너스 샷, 착한사람에게만 보입니다요 메인으로 찍히신 아리따운분은 부득이하게 모자이크 이렇게 깨알같이 난 Mission Possible..ㅋㅋㅋ
혹시 편의점에서 이렇게 생긴 봉지를 본적이 있는가?
그렇다. 겉봉지부터 자기가 '프레첼'이라는걸 팍팍 티내고 있다
첫인상부터 참 정직한 과자군!
요 놈 안을 개봉하면 이런식으로 프레첼이 들어있음
사진엔 잘 안드러나있지만 봉지에 2/3 좀 안되게 들어있는듯
맛은? 적혀있잖수 '갈릭버터맛'
정직한 갈릭버터맛인데.... 오독오독 씹히는게 이거 꽤 중독성있다
손이 가요 손이 가~
이와 유사한 제품으로 올리브영이나 WATSONS에서 자주 보이는
'SNYDER'S(스나이더스)' 라는 프레즐과자가 있는데
스나이더스에 비해 HAMMER ON 프레첼 쪽이 크기는 크지만 시즈닝이 훨씬 많이 묻어있어 맛이 더 살아있다!
스나이더스 갈릭브레드맛은 뭔가 밍밍한 느낌이라..
갈릭버터의 진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HAMMER ON을 한 번 선택해보길 :)
*
갈릭버터맛과 함께 체다치즈(라쓰고 체다띠드라 읽는다) 맛도 있는데
치즈는 시즈닝이 너무 과한느낌이라... 잘 손이 안가게 됨
**
아, 지금은 모르겠는데
GS25말고 다른 편의점에선 본 적이 없다
(내가 가는데만 그랬는진 몰라도)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다 가봤는데 없었음
그러니, 허탕치지말고 GS25로 가면 좋을듯 ^^*
여긴 꼭 한번 포스팅해보고싶었는데
막상 올리려니까 사진이 저거밖에 없다는게 함ㅋ정ㅋ
나에겐 너무 익숙해서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다는
이런 말도 안되는 변명을 (ㅋㅋㅋ..)
나으 홈그라운드 신현동, 가정동 요 부근에서는
나름 오래되고 빵빵한 역사를 자랑하는 곳 '평양옥'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다니는 곳이니
내 기억속에는 최소 15년이상 드나들었던 단골 of 단골
물론 우리가족 말고도 단골손님들을 다수 확보한 바로 그 집
사진에 있는건 이 집의 시그니쳐메뉴 '역돔회' 되시겠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광어or우럭보다 쫄깃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일ㅋ품ㅋ
역돔회와 함께 쌈장+기름+다진마늘을 넣은 양념장(?) 을 주는데
초장에 찍어먹는 것 보다 훨씬 맛남 :)
저기에 사진처럼 잘게 자른 청양고추를 듬뿍듬뿍 넣어 취향껏 먹을수도 있는데
우리집은 거의 청양고추에 양념장을 넣어 버무리는 수준으로 먹음 -_-
물론 매운거 못먹는 나는 손톱만큼도 건들지 않ㅋ음ㅋㅋㅋㅋㅋ
보통 역돔회+탕, 줄여서 '회탕'이라 불리우는 메뉴가 제일 잘 나가는데
매운탕도 얼큰한 국물에 안에 내용물이 제법 실하고
수제비도 들어있어 식사대용으로도 괜찮은듯 (물론 공기밥도 있습니다요)
쬐끄만 민물새우들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_~
요즘엔 역돔회와 함께 新메뉴 송어회도 개시하셨던데
난 안먹어봤지만 가족들의 말로는 송어회 <<<<<<< 역돔회 라며 ㅋㅋ
쫄깃쫄깃한 역돔회와 매운탕, 그리고 쐬주 한잔이 절로 생각날 때
가면 좋을 '평양옥'
평양옥에는 별점 파파박 퍼준다 강ㅋ추ㅋ